생각이슈 독서토론

독서토론 운영목적

◐ 독서토론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찾으며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환영받는 시대에 토론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토론을 단기간에 잘하기는 어렵다. 토론을 잘하려면 배경지식이 풍부해야 하고, 논제에 맞게 근거를 찾을 수 있어야 하고, 조리 있게 상대방을 설득해야 한다.
◐ 독서토론의 목적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으로,  토론을 통해서 우리는 다음의 일곱 가지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첫째,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는 능력
둘째, 비판적 사고 능력
셋째, 토론 준비나 토론에서 메모하는 능력
넷째, 논증 능력
다섯째, 반박 능력
여섯째,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능력
일곱째, 조사 능력

독서토론 활동내용

◐ ‘선정된 자료 읽기’ – ‘질문생성 전략에 따라 질문 만들기’ – ‘생각나누기’의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하며, ‘비경쟁 독서토론’에 적응시키고 점차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
◐ 책을 읽고 책 속 내용 중 가장 관심 있는 토론주제 1가지를 뽑아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 온라인 독서토론 참가자는 다음의 3가지를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한다.

[도서수령 인증샷 업로드 -> 독서토론 주제 업로드 -> 독서보고서 제출]
첫째, 도서를 받은 후 인증샷을 올리기. 
둘째, 다른 독자와 나누고 싶은 자신만의 질문 1가지를 올리기.
셋째, 독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 감상평이 포함된 독서보고서를 작성하여 사서 선생님께 제출하기.

독서토론 주제선정

◐ 독서토론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책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제를 잘 뽑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또한 토론 주제 선정은 소설, 인문도서, 경영도서 등 도서 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장르별 토론 주제 선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소설 토론 - 인물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중요
■ 소설은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대해 느낀 점이나 생각한 바를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소설 토론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다양한 상상을 하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등장인물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나라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했었을 것 같은지 등에 관해 토론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문도서 토론 - 사람, 사회, 역사에 대한 이해가 중요
■ 인문도서는 사람, 사회, 역사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책이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저자의 주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인문도서는 동양과 서양이 약간의 차이가 있다. 동양에서는 산에 오른 저자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을 서울하는 방식이라면, 서양은 정상에 오르기 위한 방법론을 서술하는 방식이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저자의 주장과 현실 사회를 비교하여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토론 주제를 정해야 한다.

■ 경영서 토론 - 현실 접목이 중요
■ 경영도서는 말 그대로 회사 경영, 직장생활과 관련된 내용의 책이다. 대부분의 경영서는 개인과 조직, 기업의 성공사례들을 수집하고, 그들의 공통점을 분석해서 서술하는 방식이다. 각자가 처한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은 맞을 수도 있고, 어떤 방법은 비현실적일 수도 있다. 따라서 경영도서는 각자가 처한 현실과 환경에 접목해서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토론해야 한다.

독서토론 도서선정

◐ 독서토론은 혼자 할 수 없고 여러 사람이 함께해야 하는 만큼, 어느 정도 검증된 책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 토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도서 선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크게 난이도, 흥미도, 생각거리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난이도 --- 사람들과 함께 읽기에 너무 어려운 책은 아닌지 (참여자 수준 참고)
둘째, 흥미도 --- 참여하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지 (참여자 성향 참고)
셋째, 생각거리 ---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나눌 수 있는 책인지 (책 참고)